초보 러너들에게 적합한
러닝화 고르는 방법
러닝화는 러너들의 제2의
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신고 안신고에 따라
달릴 때의 쾌적함과 즐거움이 달라지고
또 편안함과 부상방지에도
러닝화가 많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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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고른 러닝화가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다. |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비싼 러닝화,
소문만 무성한 러닝화를 남들따라 고르기보다
러닝화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여러 요소들을
기억해두고 있다가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자신의 신체조건, 목적에 따라 잘 골라야 합니다.
충분한 쿠셔닝과 안정성
발바닥과 발목 부위에 적절한 쿠셔닝이 있어야
충격을 흡수하고 부상 위험을 낮춥니다.
발의 안정성을 유지하여 발목 염좌 등의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너무 높은 쿠셔닝은 오히려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적정 수준의 쿠셔닝이 필요합니다.
적정 쿠셔닝을 어떻게 정할까?
초보 러너에게 적합한 러닝화의 쿠셔닝 수준은
개인의 체중, 러닝 강도, 발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체중과 충격량에 따른 쿠셔닝
체중이 많을수록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므로
쿠셔닝이 많은 러닝화가 좋습니다.
반대로 가벼운 체중이라면 과도한 쿠셔닝은 불필요 합니다.
러닝 강도와 거리에 따른 쿠셔닝
장거리를 많이 뛸 수록 충분한
충격흡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쿠셔닝이 많은 러닝화가 적합합니다.
단거리나 가벼운 러닝에는 쿠셔닝이 적은
경량 러닝화도 충분히 좋습니다.
발 형태와 보행 특성에 따른 쿠셔닝
발의 아치가 평평하다면(속칭 평발) 안정성을 위해
쿠셔닝이 많은 러닝화가 좋습니다.
발바닥 내측이나 외측으로 많이 기울어지는 경우
안정성 높은 쿠셔닝화가 필요합니다.
주의! 쿠셔닝이 많은 러닝화의 단점
쿠셔닝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러닝화가 아닙니다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달리기 수준에 맞는
적정한 쿠셔닝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셔닝이 많은 러닝화의 단점은...!
발목 안정성 저하
과도한 쿠셔닝은 발바닥은 푹신해지지만
그만큼 발목을 잡아주는 지지력이 불안정 해집니다
이로 인해 발목을 삐거나 할 확률도 같이 높아집니다.
근육 피로 증가
발목 안정성 저하로 인해 발목 주변 근육이
발을 잡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축해야 하므로
빨리 피로해집니다. 이 근육이 빨리 피로해지면
결국 종아리 근육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오래
달리는데 더욱 많은 힘이 소모되고 빨리 지치게 됩니다.
무게 증가
쿠셔닝이 많을 수록 러닝화 전체 무게가 무거워 집니다.
때문에 전체적인 달리기 효율성(러닝 이코노미)를 악화 시킵니다.
통기성과 가벼운 무게
러닝화는 통기성과 무게가 아주 중요합니다.
오래 달리다 보면 발에 열이나고 땀이 차는데요,
통기성이 좋은 러닝화는 열과 습기를
잘 배출 시켜주기 때문에 발이 훨씬
쾌적해집니다. 그만큼 달리기가 편해지고
체력소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러닝화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죠.
메쉬소재 사용
메쉬 소재는 공기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에
발의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 해줍니다.
통기구 디자인
러닝화의 발등 부분에 작은 통기구가 있는
모델이 좋습니다. 공기유입이 원활하기 때문에
발이 훨씬 쾌적해 집니다.
발등공간 확보
발등 부분에 여유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발에 딱 달라붙는 러닝화는 그만큼
공기 순환이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닝화를 신었을 때 발등 위로 어느정도
여유공간이 있는 모델을 선택합니다.
주의! 통기성이 좋은 러닝화의 단점
내구성 저하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는 마모에 약합니다.
어디 긁히거나 마찰이 있으면 쉽게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러닝화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방수기능 부족
메쉬 소재는 공기는 잘 통해서 좋지만
그만큼 물기도 잘 통하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쉽게 발이 젖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열기능 부족
통풍이 잘되면 마찬가지로
열도 쉽게 빠져나가 버립니다.
겨울 같은 추운 날씨에 신으면
발이 시려울수도 있습니다.
비싼 가격대
대체로 특수소재를 사용한 러닝화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비싼 데다가 수명도 짧으니 이를 충분히 고려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착화감
발가락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발에 꼭 맞는 착화감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발 모양과 러닝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 해야 합니다.
거르거르가 추천하는
초보 러너용 러닝화
제가 실제로 신어본 러닝화만 추천해드립니다.
초보도 신기 좋지만 중급자에게도 정말 좋은
그런 러닝화입니다.
호카 클리프톤 8
호카 클리프톤 8은 나온지는 꽤 된 모델이지만
쿠셔닝, 안정성, 반응성이 모두 준수한
육각형 러닝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수한 쿠셔닝과 착화감
호카 브랜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메타로커 미드솔이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고
착지시에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가벼운 무게와 반응성
무게가 285그램으로 아주 가볍고 실제 착화 시
발에 느껴치는 체감 무게도 굉장히 가볍습니다.
미드솔이 굉장히 탄력적이기 때문에
달릴 때 착지에서 다음 발의 진행이
안정적인 착지감
아웃솔이 넓은 편이라 착지시에 안정감이 높습니다.
그리고 러닝화의 폭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발볼이 넓은 러너를 위한 와이드 라인도 있습니다.
자신의 발 형태에 맞출 수 있어서 안정감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통기성과 내구성
메쉬 소재로 통기성이 좋기때문에
발의 열과 땀이 빨리 배출 됩니다.
아웃솔이 마모에 강한 편이라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탁월한 쿠셔닝
부스트 미드솔이 쿠셔닝이 아주 우수하고
반발력 또한 준수하기 때문에 장거리 러닝에
매우 적합합니다.
그리고 착화감도 거의 양말을 신는 듯한 감각으로
편한한 착화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벼운 무게와 탄력성
약 310그램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발의 움직임이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탄력성이 좋기 때문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에너지 반환이 잘 됩니다.
우수한 통기성
프라이멀핏 메쉬 업퍼가 아주 통기성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신으면 딱 좋은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합니다.
높은 가성비
아디다스 브랜드인데 잘 찾아보면
10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초보 러너는 비싼 러닝화가 부담스러울텐데요,
가격에 비해 매우 우수한 러닝화이기 때문에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