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초보자가 쉽게 실력을 올리는 방법 Run Walk Run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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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n Walk Run 트레이닝이란? Run Walk Run 트레이닝의 역사는 197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당히 역사가 깊지요.  러닝 전문 매장을 운영하던 미국의 육상 선수였던 제프 갤러웨이 는 러닝 초보자들을 위한 강의를 맡게 되었고 이 강의에서 활용하기 위해 초보자들을 위한 훈련법을 개발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Run Walk Run 트레이닝 입니다. 한 번에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은 꽤 부담스럽다. 간단하게 말하면  목표 거리를 한 번에 다 달리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구간 과 걷는 구간 으로 나누어 열심히 달리다가 걸으면서 회복하고 또 회복된 힘으로 다시  활력적으로 달리는 방식입니다. 그가 러닝 초보자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깨닫게 된 것이 초보 러너들이 부상을 입거나 지치지 않고 목표 거리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휴식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10주간의 러닝 초보자 강의가 끝나고 가장 큰 성과는 아무도 부상을 입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초보 러너들에만 환영받았던, 베테랑 러너들에는 조금 무시당하였던 훈련법이었습니다. 뛰다가 걷는다는 것이 숙련된 러너들에는 좀 자존심이 상한 모양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Run Walk Run 트레이닝을 했던 초보 러너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베테랑 러너 못지않은 빠른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여러 검증된 결과를 기록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프 갤러웨이는 어떤 사람? 본격적으로 Run Walk Run 트레이닝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 훈련법을 개발한 제프 갤러웨이 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올림픽 베테랑 러너, 제프 갤러웨이 씨 평생 달리기 선수로 살아온 갤러웨이는  대학 시절 전미 대학 육상 선수이자  1972년 미국 올림픽 10,000미터  대표팀 멤버였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마스터스 러닝 경력을 이어가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매년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는 갤러웨이  프로덕션의

러닝 티어표? 자신의 러닝 실력이 어느 수준일까? 적정 목표 정하기 매직 마일

    내 러닝 실력은 어느 수준일까?

    러닝을 취미로 하면서 꾸준히 달리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내 러닝 실력은 얼마나 될까?"

    그냥 자기가 목표한 거리를 목표한 시간에 
    달리는 것 만으로도 달리는 즐거움은 충분하지만
    또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특히 한국인들은) 
    자신의 실력 수준이 남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해 지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기도 합니다. 

    러닝-티어표
    항간에 떠도는 러닝 티어표. 신빙성은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이 프로 마라톤 선수를 지망하는
     엘리트 체대생이 아닌 이상 
    자신의 러닝 실력이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정말로 무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그래서 하프 코스나 풀 코스를 뛰어 보지 않은
    초보 러너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나의 지금 러닝 실력으로 
    하프 코스나 풀 코스를 뛰면 기록이 얼마나 나올지
    예측하는 방법론이 꽤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VO2Max(산소 최대섭취량)을 통한
    방법도 있고요. 

    오늘 소개할 방법은 미국의 올림픽 선수 출신 
    러닝 사업가 제프 갤러웨이가 개발한
    "매직 마일"을 통한 러닝 실력 예측법입니다. 

    run-together
    같이 달리는 것이 즐겁지 경쟁은 즐겁지 않다.


    러닝 실력을 예측하는 도구
    매직 마일 테스트

    매직 마일 테스트란?

    매직 마일은 위에 언급했다시피 
    미국의 올림픽 선수 제프 갤러웨이가 개발한
     달리기 테스트로 1마일(약 1.6킬로미터)을 
    고강도로 달리는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를 "전력질주"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고된 체력소모를 필요로 합니다. 

    현재 체력수준을 측정하고, 레이스 시간예측, 
    특정 장거리 달리기, 훈련 및 레이스 시 
    적정 페이스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매직 마일은 런워크런(Run Walk Run)
     훈련 프로그램의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매직 마일 테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레이스 페이스 목표를 현실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진행 상황을 쉽게 추적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프 코스, 풀 코스를 달리지 않아도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매직 마일 테스트를 해야 하는 이유

    테스트 결과에 따라 목표 설정,
     훈련 및 레이스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달성하고 싶거나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비현실적인 목표에 집착하게 되면 
    매우 좌절감을 느끼고 러닝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훈련이나 레이스에서 자신의 페이스에 도달하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무리한 페이스를 달리게 되면 부상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요, 매직 마일 테스트가 
    바람직한 방향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준비 되지 않은 페이스에 무리하게 도전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달성 가능한 페이스로 
    훈련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하는 것이 
    아니까요.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함과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run-alone-mountain
    남과의 싸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더 의미있다.

    매직 마일 훈련 하는 방법

    매직 마일 테스트 수행 시
    어느 정도의 강도로 달려야 하나?


    맨 처음 매직 마일 테스트를 실행 할 때는 
    평소에 달리던 평균 페이스보다 약간만 더
    빠르게 달린다는 감각으로 달립니다. 호흡이 
    매우 가빠지겠지만 1마일(1.6킬로미터)를 
    완주한 후에도 200미터 정도는 더 버틸 수
    있다는 감각으로 달려야 합니다.

    매직 마일 테스트 수행 시의 팁


    초반에는 너무 강하게 달리지 않도록 합니다. 
    강도가 너무 강한 나머지 지쳐서 몸이 무거워질 정도가 
    되면 오히려 기록이 더 안 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여유롭게 후반으로 갈 수록
    점차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지친다면 걸어도 됩니다. 매직 마일 테스트는
     런워크런 방식에 속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꼭 다 뛰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Walk Break(걷기 휴식)을 통해 회복 후 달려도 됩니다.
     하지만 1마일을 쉬지않고 달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직 마일 테스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날씨 : 기온이 덥거나 습하면 
    페이스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피로 : 피곤하지 않도록 이전 러닝을 수행한 이후로
     2일 정도는 쉬고 테스트를 수행합니다.

    번아웃 : 반드시 1마일(1.6킬로미터)를 유지할 수 있는
     페이스로 달립니다. 전력질주 하지마세요

    러닝 코스 : 신호등이나 횡단 보도 등이 없는, 
    중단 없이 달릴 수 있는 경로를 선택하거나 
    러닝 트랙에서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run-aspalt-leg
    꾸준히 달리는 것. 무엇보다 부상 없이 꾸준히.


    매직 마일 테스트 결과 보기

    힘들게 1마일(1.6킬로미터)을 달리고 난 후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의 5K, 10K, 하프 코스 , 풀 코스
    성적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데요, 제프 갤러웨이가 제공하는
    매직 마일 계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1마일 완주 기록을 입력하기만 하면 
    간단히 결과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1마일 완주 기록이 7분이라고 하고
    계산기에 입력해보면 

    5K 0:23:27
    10K 0:50:1
    하프 코스 1:50:7
    풀 코스 3:58:35

    이렇게 예측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프 코스와 풀 코스를 뛰어 보지 않은 
    초보 러너라면 위 수치를 목표로 잡고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 정확한 수치는 아니겠지만 
    자신의 러닝 실력 수준으로 
    적정한 목표를 제시해 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러닝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과 체력 증진인데
    적절하지 못한 목표를 설정하고 무리하게 된다면
    부상과 함께 좌절감, 
    그리고 러닝에 흥미를 잃게 되니까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즐거운 러닝 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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