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너들의 필수 아이템
블루투스 이어폰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거나 러닝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러너들은 달리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그에 따라 달리는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죠.
그런데 러닝 실력이 늘어가고
달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래 걸려봐야 30분 정도였던 러닝 타임이
1시간 2시간 이상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면 주변 풍경도 익숙해지고
지루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 음악은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루함을 잊게 해주고 평소에 좋아하고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힘든 구간도
이겨낼 힘이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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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러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찰떡궁합이다. |
달리며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달릴 때 아주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내돈내산 정말로 제가 실제로 쓰고 있는
샥즈(Shokz)에서 출시한
오픈런 프로(OpenRun Pro)입니다.
샥즈(Shokz) 오픈런 프로의
특징과 스펙
샥즈 오픈런 프로는 2022년 출시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샥즈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애프터샥이라는 브랜드였는데요
골전도 이어폰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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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즈 오픈런 프로 제품사진 |
샥즈에서 가지고 있는 골전도 이어폰 관련
원천기술과 특허 수 만해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쓰고 있는
오픈런 프로는 플래그십 라인입니다.
갤럭시로 치자면 울트라 라인
아이폰으로 치면 프로 라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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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런 프로 착용샷. 귀가 매우 편안하다. |
최신 9세대 골전도 기술이 적용되어있고
듀얼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고속 충전,
IP55등급의 방수-방진,
29그램의 가벼운 무게,
블루투스 5.1
10시간 연속 재생 및 통화가
가능 합니다.
가격은 20만 원 초반대 정도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왜 러닝 할 때
골전도 이어폰이 좋은가?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대중화된 시기이긴 합니다.
에어팟을 시작으로 해서
갤럭시 버즈 등
우수한 음질과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많이 나오고 또 널리 쓰이고 있죠.
그러나
우리가 러닝을 할 때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꽤 있습니다.
귀에 꽂는 유닛이 작기 때문에
평소 걷거나 하는 정도로는
안정적으로 귀에 꽂혀있지만
러닝같이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귀에서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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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렬한 운동에도 안정적인 착용감. |
그리고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길거리나 대중교통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 음악 감상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기능이지만
러닝처럼 야외에서 하는 운동을
할 때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고민하고
여러방면으로 조사해본 끝에
샥즈에서 출시한
오픈런 프로를 써보게 되었고
너무나 만족스러웠기에
이렇게 추천의 리뷰를 쓰게 된 것입니다.
샥즈의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오픈런 프로는 골전도 방식에
넥밴드 일체형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점과 걱정들을
한 방에 해결해 줍니다.
격렬한 러닝 중에도
떨어뜨리거나 할 걱정도 없고
땀에 젖어도 문제없는 방수 기능
그리고 근본적으로 골전도 방식이기 때문에
주변소리도 어느정도 들어와서
안전사고 위험이 훨씬 줄어듭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후기와
가민 스마트워치와의 궁합
제가 쓰고 있는 러닝용 스마트워치는
가민 택틱스 델타인데요,
시계 자체에 음악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러닝을 할 때 핸드폰은 집에 두고
이 시계와 오픈런 프로만 꼭 챙깁니다.
그러면 음악과 함께
온전히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모드가 되는 겁니다.
이 두 가지 디바이스만 있으면
어디든지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됩니다.
일상용 이어폰으로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고 있어서
운동용인 오픈런 프로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음질 면에서는 갤럭시 버즈 프로가
더 뛰어납니다. 노이즈 캔슬링도 잘되고요
그러나 우리는 러닝할 때 좋은 이어폰을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오픈런 프로가
음질이 떨어지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또 아닙니다.
맑고 선명한 소리와 분명하게 들리는 보컬,
그리고 골전도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저음까지 상당한 수준입니다.
몇 년 전에 골전도 이어폰 초창기에
청음을 해볼 기회 있었는데
그때 당시 기억으로는
좀 신기할 뿐 음질 면에서는
정말 꽝일 정도로 가벼운 소리를 냈었거든요.
그러나 오픈런 프로는 골전도 기술 9세대까지 오면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발전을 많이 했습니다.
귓구멍 옆 연골 부분에 오픈런 프로를
얹는 순간 마치 백그라운드뮤직이
깔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운동할 때 음악이라는 것이
뛰어난 음질을 감상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지루함을 깨고
힘을 얻으려는 데 있는 것이죠.
그런 목적성에서 보면
오픈런 프로의 음질 수준은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음질 부분뿐만 아니라
실용성 측면에서도 보자면,
달리면서도 불편하다거나
무겁다거나 전혀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음악을 즐기면서
러닝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과 함께
러닝을 즐기고 싶은 모든 러너 분께
샥즈 오픈런 프로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러닝용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